중국, 일본 등 10여개국 550개 기업과 국내외 3,000여명 축제의 장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동북아 국가간 협력에 의해 개최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22일 환영연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10월 23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투자박람회는 강릉시 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캐나다 등 10여개국 550개 기업과 국내외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함으로써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 첫날인 23일은 오전 10시부터 교류지역 기념사업으로 강원도지사, 돗토리현지사, 지린성 비서장, 앨버타 관계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교류지역 사진․미술전 개관식을 갖는다

2013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식

이어 10시 30분부터 박람회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 식전공연과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후 1시에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볼륨에서 한․중 경제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투자협력 설명회가 개최된다.
 
오후 5시에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주재로 세계한상지도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 둘째날인 24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과 강원도 기업 및 경제단체간 계약체결식이 개최되며, 오후 2시에는 동북아 각국의 정부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I 핵심지역인 나진~훈춘~하산~강원도 동해안간 경제협력벨트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GTI 국제협력포럼을 청소년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개막 셋째날인 25일은 박람회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출향도민, 전국 재래시장살리기 운동본부 회원 등 수도권 상공인과 주민이 참가하여 상품구매 및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6일은 11:30분 청소년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을 끝으로 박람회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이와함께 박람회 기간 중에는 각 전시관별 경품이벤트, 참관객을 위한 깜짝세일, 경품추첨과 함께 청소년 수련관(2~3층)에서는 무역상담 과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 등 경제유력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가함에 따라 금년도에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의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을기업, 풀뿌리기업, 창업기업 등 중소기업에게는 내수시장개척을 위해 국내 유력바이어 100명을 특별 초청하며, 상품홍보를 위해 강원도 우수상품 특가판매 등을 통해 내수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참가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박람회 참여업체에게는 업종별 협회를 통해 확보한 250여명의 해외유력바이어와 현장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수출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GTI 지역의 지방정부 및 기업 등이 대규모로 참가함에 따라 참가기업과 바이어 위주의 무역투자상담을 업그레이드하여 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로 마련한다.

도의 발전을 위한 강원 관광관, 경제자유구역청관, 동계올림픽관 등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의 홍보와 지역발전을 견인함은 물론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해양바이오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을 동시에 활성화 할 계획이다.

서경원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히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북아와 강원도의 대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박람회 전시장 등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박람회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중국, 일본 등 예술공연 뿐만 아니라 체험․시식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박람회장 운영을 위해, 교통, 주정차, 거리질서, 소방, 환경위생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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