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육군 제7보병사단은 17일 오후 2시 사단 대연병장에서 제43대 구홍모 사단장 이임식 및 제44대 서정열 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고현수(왼쪽) 2군단장이 17일 서정열 신임 7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며 악수하고 있다.

2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천군수 등 지역기관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명령낭독, 부대기 이양, 열병, 군단장 훈시 및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열(소장, 3사20기) 신임 7사단장은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신뢰와, 우리에게는 신바람 나는 부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도발해 오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는 강한 칠성부대 육성을 목표로 모든 부대활동간 전투준비를 최우선해서 하고,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경계와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열 사단장은 1사단 포병연대장, 3포병여단장, 1군사령부 화력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임하는 구홍모 소장(육사40기)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으로 영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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