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17일 오후7시 동해웰빙레포츠타운 … 어울마당 프로그램 다채

【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민 화합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동해무릉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 주최/ 동해무릉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의 민속예술 계승을 통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위주의 가족 참여형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17일(금) 오후4시 풍년식에 이어 한중문화교류 공연, 국악공연 등의 개막식전 공개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에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특설무대에서 ‘제29회 동해무릉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태진아, 김세래나, 강진, 서지오, 이루, 홍혜리 등의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등 경축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18일(토)과 19일(일)에는 행사장내에서 제례, 공연행사, 민속경기, 문화, 전시,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행사기간 내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들 모두 하나 되어 경기에 임해야 하는 ‘직장대항 줄다리기’ 행사를 새롭게 마련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청을 비롯해 해군 1함대를 비롯해 동해소방서, 쌍용 등 총8개팀 24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19일(일) 오후2시부터 직장대항 줄다리기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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