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태백시에 글로벌리더십 연수원을 완공하여 오는 16일 오후 2시 연수원 체육관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글로벌리더십 연수원'

글러벌리더십 연수원은 태백시 황지동 산173-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117,969㎡(35,685평), 건축연면적 10,588㎡(3,203평)의 규모로 강원권 최대 규모의 연수원이다.

지난 2007년 태백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간 MOU를 체결하면서 부지가 선정되어 총 공사비 250억 원을 들여 2년 6개월 만에 완공이 되었으며 부대시설로는 강의장, 실내체육관, 기숙사,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개원식에는 강원도지사, 중소기업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개원식, 시설견학 등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리더십 연수원은 중소기업 CEO 및 리더에 대한 차별화 된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개원과 동시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연수를 거쳐 2015년부터는 경영자 리더십 과정, 차세대 경영승계 과정, 고급관리자 리더십 과정고급관리자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년간 3000명 규모의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CEO전문 연수원으로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만큼 최고 경영자 연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태백지역을 찾는 최고 경영자가 늘어 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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