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에서는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를 맞이하여 식품접객업소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식품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되는 식품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조리음식(생선회, 초밥, 육회 등) 섭취로 인한 위해 요인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도·점검과 주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을철 단풍구경, 지역축제 등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터미널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접객업소, 즉석판매가공업소, 식품소분업소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을철 산행 시 쉽게 볼 수 있는 식용버섯과 유사한 형태의 독버섯에 의한 식품안전 사고가 매년 발생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 및 보고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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