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192만원 책정

【정선=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정선군의회에서는 10월중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까지 의정비를 올해와 동일하게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선군의회에 따르면 물가상승과 공무원 보수 인상율 등을 감안하여 의정비를 인상을 검토하였으나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렵고 군민들의 체감경기는 물론 정선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지난 2008년부터 변동없이 매달 월정수당 156만원, 의정활동비 110만원 등 연간 3192만원으로 책정했다.

차주영 정선군의장은 “군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동결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군의회의 동결 의견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와 주민의견 수렴, 조례개정 등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정한 의정비 결정절차를 거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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