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에 부합되는 녹색도시에 선정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곳을 발굴 시상하는 제8회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에 춘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춘천시가 ‘13년도에 약사천과 공지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에 조성한 「만남의 숲」과 퇴계사거리와 공지천사거리 구간에 조성한 「낭만 가로수」길이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것. 

도에 따르면 춘천 민들의 이용도가 높고 약사천과의 연결성과 「숲속의 도시, 도시속 의 숲」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강원도에서 추진한 도시숲조성사업은 ‘10년도 이후 금년까지 5회 (’10년 춘천, ‘11년 원주, ’12년 양구, ‘13년 원주) 연속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도심권 녹지환경 조성의 기술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인정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녹색자원국 김덕래 국장은 「“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권내 도시숲 조성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춘천시는 금년 11월에 산림청이 개최하는 「제4회 도시숲 정책 관계관 워크숍」에서 우수(산림청장)상을 수상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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