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 슬로건, 프로그램 다채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 지역의 대표적 문화제전이자 민·군·관이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인 제32회 합강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합강정, 인제잔디구장, 하늘내린센터, 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13년 인제 합강문화제

‘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2회 하늘내린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5회 박인환문학제 및 제3회 인제군민 노래자랑 및 평양 통일예술단 초청 공연 등이 개막일 전일인 3일 펼쳐진다.

4일에는 합강정에서 열리는 전통 제례행사인 합강제례, 올 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제현감 순력행차(거리 퍼레이드), 개회식, 군부대 축하비행, 헬기 레펠, 특공무술 시연, 연예인 개막 축하공연, 폭죽놀이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은 민속경기, 군인경기, 유아경기 등이 펼쳐져 각 읍, 면 주민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3일 한국시집박물관 개관식이 4일 제9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며, 제2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민자치운영박람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인 동시에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됐다”며,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제군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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