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불총회 등록 등 관련정보 제공

【대전=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내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 홍보와 등록을 위한 누리집(www.wildfire2015.kr)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내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 홍보와 등록을 위한 누리집(www.wildfire2015.kr)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된 누리집을 통해 산불총회 참석 등록과 총회 소개, 프로그램, 개최지역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산불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인구증가, 급속한 토지이용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화 추세다. 이젠 산불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인접지역 국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재난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1989년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산불총회'가 처음 개최됐다. 1997년 캐나다, 2003년 호주, 2007년 스페인, 2011년 남아공 등을 거처 내년에 아시아지역 최초로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6차 총회에서는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정책입안자, 연구자, 학계는 물론 국제기구, NGO들이 참여한다. '산불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5개의 전체회의와 9개의 병행회의가 개최되며, 총회를 통해 전 지구적인 차원의 산불대응과 협력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총회에서 산림청이 지난 40여 년 동안 구축한 산림녹화와 산불피해 방지 노하우는 물론 최근 구축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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