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까지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 모집

【대전=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산약초가 몸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지만 막상 이를 어디서 사고 어떻게 먹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약초를 창업소재로 활용한 기업이 있다.

'이풀약초 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약초를 정갈한 팩에 담아 간단한 섭취 방법과 함께 판매한다. 또 약초학교 운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서비스를 창출한다.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의 한 사례다.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은 임산물 생산, 천연염색, 숲체험 교육, 목공예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하다. 현재 14개의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과 6개의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은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 경제적 기능과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선정된 11개 단체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도 개발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과 임업진흥원은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산림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원하는 사업체는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등 지정요건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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