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9월 1일 오전 10시 가톨릭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 주재로 열리는 개원미사를 시작으로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진다.

기존 관동대학교가 8. 31일 자로 폐교하고, 2014년 9월 1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인천가톨릭학원(이사장 최기산 주교) 산하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에 입각해, 인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각성시키고, 진실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기초교양교육의 강화와 학습환경개선을 위한 투자, 학생복지시설 확충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특히,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하여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한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또한 1,045억 원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하며, 3년 이내 100%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기 위하여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보건, 스포츠레저, 호텔관광 특성화 추진하여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에 힘 쓸 것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 캠퍼스 내 유치함으로써, 차후 올림픽을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가지게 되며, 올림픽 특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따른 취업률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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