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의회 김시성 도의장과 김동일·권석주 부의장, 임남규 운영위원장, 이기찬 경제건설위원장 등 의장단 일행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2015년 강원도 주요현안과 관련한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회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한다.

내년 도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등을 위해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국비지원 사업은 물론 도내 핵심 SOC사업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국비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판단 하에 다가오는 국회 심의에 앞서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원도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강원도의 현안을 설명하여 국비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장단은 28일 첫날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원도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춘천~속초(동서고속화) 철도 건설사업’과 ‘여주~원주 철도 건설’ ‘원주~강릉 철도 건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총사업비 조정’ 등 총 15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책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018 평창 대회지원특별법 개정’과 ‘동계올림픽 지원 조세특례제한법’ ‘동계올림픽지원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 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하였다.

29일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를 방문하여그동안의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립 동계스포츠 훈련지구 조성’ ‘아이스하키 경기장 원주 이축비용 지원’, ‘개폐회식장 및 올림픽프라자 건립사업’ 현안 문제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김시성 도의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야말로 강원도의 명운이 걸린 문제인 만큼 국비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하고, 사업의 중요성과 우선순위가 국비지원의 기준이라고 하는데 정치논리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수는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의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앞으로 강원도의회와 강원도가 2인3각 체제로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원도적 논리를 갖고 국회 및 정부부처를 설득하는데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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