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경영혁신 노력, 만성적자 탈출 기틀마련”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영월의료원 회의실에서 김정삼
행정부지사,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강수 부위원장 및 도의원, 보건복지여성국장, 의료원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의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상반기 의료원 경영개선 추진상황보고회」 를 개최한다.

도에서는 금년 1월 27일 의료원 경영혁신 대책을 마련하여 보고 한 상반기 결산결과 의료원별 경영혁신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 며, 그 결과 경영수지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상반기까지 5개 의료원 경영실적을 자체분석한 결과, 총 진료환자 수는 435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하였으며, 의업수입 또한 307억원으로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척의료원이 진료환자 수와 의업수입이 각각 28.2%, 43.5% 증가 하는 등 5개 의료원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성장 추세를 보였고, 이는 그간 128채널 CT도입, 시설 및 의료장비의 현대화와 원장의 책임경영 강화, 비용절감 등 구성원 모두의 자구노력에 대한 가시적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 이지연 국장은 “의료원 경영혁신 대책”의 실천과제에 대한 이행실태를 면밀히 분석 및 평가하여 각종 예산지원과 연계 하여 차등 지원해 나가고 특히,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돼 왔던, 각종 제규정 등을 경영혁신 차원에서 반드시 정상화를 시켜 의료 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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