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강원중소기업청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전략상품 개발을 목표로 13개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2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평창동계올림픽 상품발굴·육성사업에 응모한 49개 기업체 중,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에델바이오네이쳐외 12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설악산 에델바이스꽃 추출성분을 활용한 천연바스 제품, 강원도 자생식물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쿠키, 감자를 이용한 강릉 단오주 등 강원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외에도, 평창 머루주, 웰빙 기능성 더치커피 제품 등을 글로벌 감각에 맞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강원도와 강원중기청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여 앞으로 3개월간, 13개 기업체의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강원경제의 전환점이 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평창동계 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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