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2014 한국관광의 별 문화관광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생태관광, 창조관광 등 9개 부문의 별을 선정하는 가운데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문화관광 부문에서 12개 후보지들과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해저도시의 신비로움을 연출한 이색 터널과 해안절경,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 조건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현금인출기, 궁촌~용화구간 버스운행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 및 주변 관광지개발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레일바이크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관광자원으로서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우리시 주요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강 세빛 둥둥 섬에서 열리며 올해 관광의 별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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