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지난 2007년 기반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15일 1단계 사업준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되어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단지의 조기 활성화가 예상되는 등 혁신도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혁신도시 개발사업 1단계 준공은 혁신도시 내 치악전술훈련장부지, 클러스터용지, 기타부지를 제외한 전체 3,596천㎡ 중 1,809천㎡부지가 준공되었으며 2015.12월 전체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전 승인된 13개 이전기관 중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지방행정연수원을 제외한 11개 기관이 착공되어 2013년 1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시작으로 2014년 지정면 판대리로 개별 이전한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원주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여 원주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금년 말까지 한국관광공사, 대한석탁공사 등 2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늦어도 2015년 말까지는 이전 승인된 13개 기관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전 승인외의 기관 중 북부지방산림청 및 원주지방환경청 등이 혁신도시 내로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통계청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1단계 사업 준공으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었고, 2014. 2월 푸른숨 아파트에 1,110세대 입주,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전입, 단독주택 및 업무시설 등의 준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면 강원원주혁신도시는 명실상부 인구 3만 명의 미래형 자족도시, 강원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도시등 이름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gc@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