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광재 사무총장 초청 매니페스토 강연 등 대책마련

【인제=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인제군은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군수 공약사업의 타당성과 현실성 등 사전에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게 추진함으로써 민선6기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 빠른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오는 23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제군청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행복인제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방향 제안’이라는 주제로 민선6기 군수 공약 실천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인제군은 이와는 별도로 군수공약 이행관리계획을 세워 군수 공약에 대한 주관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실현가능성, 재원조달 방안, 법적 제도적 측면 등에 대해 실질적인 분석과 사전 검토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게다가 공약사업의 추진실적 및 이행수준 등을 상시 점검 관리해 달마다 홈페이지 등에 실적을 공개해서 군민이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여건변화로 공약이 불가피한 경우 군민의 동의를 얻어 변경하는 절차를 마련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평가에 대해 공약사업의 부문별로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공약사업에 대한 환류부문도 꼼꼼하게 챙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민선6기 인제군정이 보다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지방자치 이념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 민선6기 군정의 공약사업은 군민복지분야 10개, 군민건강분야 2개, 산업경제분야 31개, 문화관광분야 24개, 교육분야 12개, 도시기반분야 14개, 환경분야 9개, 교통분야 3개, 안전분야 6개, 참여행정분야 3개 등 모두 114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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