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정선군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대표목록이며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세계화를 위해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 희곡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부문은 연극이며 정선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지역의 전설, 설화, 인물 등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극 제작이 가능한 창작 희곡 시나리오면 가능하다.

총상금은 15백만원이며 최우수상 1편 10백만원, 우수상 1편 5백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신인 및 기성작가 등 제한이 없으며, 접수기간은 6월9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0월중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재열 아리랑담당은 "정선아리랑극을 새로운 선보여 정선아리랑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정선아리랑극의 고품격화와 세련된 무대 디자인 등을 가미하여 정선의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정선아리랑극 ‘메나리’ 는 총 57회 공연 계획으로 현재 11회 공연을 마쳤으며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정선아리랑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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