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강릉시장과 안성기 관장, 손성목 참소리박물관장은 10일 강릉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박물관 측은 강릉시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사업과 홍보를, 그리고 강릉시는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기 영화박물관이 완공되면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과 함께 경포 일대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곳 박물관과 경포대~선교장~오죽헌, 경포생태저류지~가시연습지~경포호수, 허균·난설헌생가~녹색도시체험센터를 잇는 거대한 관광벨트로 좋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첫 삽을 뜬 안성기 영화박물관은 현재 공정률 80%로, 주차장 확보와 내부 인테리어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6월 말 문을 열 계획으로 국민배우 안성기의 50년 영화인생과 자료, 소장품을 비롯한 국내·외 영화자료 1만여 점을 전시할 예정인 이 박물관은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 바로 옆 4,83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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