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662가구 규모…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용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에 6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유천지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기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숙소와 시설이 들어서는 곳이다.
강릉시 홍제동, 유천동, 교동 일원 67만㎡ 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미디어·선수촌을 포함해 아파트 49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대규모 근린공원과 방송국,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 장점 중 하나는 교통 여건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특히 원주~강릉을 잇는 KTX가 2017년 개통하면 서울~강릉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2016년에 개통된다.
강릉에서 최초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이와 함께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했다.게스트하우스, 린 카페 등 차별된 휴식공간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동시에 개발되기 때문에 미디어촌과 선수촌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은 강릉시 유천동 136-3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033)642-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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