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태백시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활동 향유 기회가 적은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에 문화이용권․여행이용권․스포츠관람이용권으로 발급하던 3개 카드를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하여 지원하며, 오는 2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관할 동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하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세대 당 연간 10만 원이며, 세대 내 청소년(만6세~만19세)이 있을 경우 청소년 1인당 5만 원(최대 5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거주자의 경우에도 5만 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여행․스포츠관람 관련 매장 및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카드로 공연․전시회․영화․스포츠 관람 비용 지출, 도서 및 음반 구입, 국내 여행시 소요되는 경비(교통비, 숙박비) 지출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관할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콜센터 1544-3412, 강원문화재단 240-13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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