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윤이레(87년생) 학생은 대기업 "빙그레"에 입사했다. ⓒ2014 강원신문 kjb@gwnews.org
【강원신문 이종재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15~29세 청년 고용률은 39.7% 로 그야말로 밑바닥 수준이다. 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실업자로 전락하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고용의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정용섭)에서는 기술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한 졸업예정자가 있다. 윤이레(87년생) 학생은 대기업 "빙그레"에 입사했다. 80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입사한 윤이레 학생은 현재 빙그레 광주공장 유지보수팀에서 연봉 3,000만원을 받기로 결정되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입사하기 힘든 대기업에, 2년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생이 당당히 입사했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현장실무중심 교육 형태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수 1인당 10개이상의 기업체를 전담하고 관리하는 기업전담제가 있어 학생 취업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그룹지도제가 있어 지도교수가 소수의 학생을 개인지도함은 물론 선후배간 멘토링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인성과 실무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이다.

2년제 산업학사학위과정(대학과정) 정시 신입생 모집은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한 학기 110만원대 등록금(6년째 동결)에, 교육부 정보공시기준 3년 연속 강원권내 취업률 1위(84.73%)이다.

산업학사학위를 취득하며, 4년제 대학편입도 가능하다. 졸업 후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지도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전액국비 1년제 취업과정(기능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이 안되었거나,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둔 사람 등 만 15세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기계, 전기, 자동차, 산업디자인, 표면기술응용, 미디어콘텐츠, 산업설비 중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지원이며, 매달 최대 25만원 수당의 혜택과 함께 최신장비를 갖춘 실습실에서 실기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입학문의는 춘천캠퍼스 교학처 (033-260-7651~6) 또는 홈페이지(http://chuncheon.kopo.ac.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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