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은 미래의 주역인 관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우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을 위하여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한다.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양양읍 서문리 양양중고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60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2,694㎡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학습정보, 동아리실, 레크레이션 등과 암벽클라이밍 연습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청소년시설이다.

오는 4월 양양군청소년 수련관 개관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주 6일,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상담 및 지도사업을 주로 실시하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북카페, 멀티인터넷실, 댄스실, 포켓볼장, 체육관(실내농구), 동아리 방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원하는 청소년동아리 모집 및 수련관의 정기강좌 참여 청소년을 모집 하는 등 4월 개관을 위한 준비단계로 시범운영을 한다. 아울러, 수련관의 시설사용료에 대해서는 모든 시설에 대해 청소년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사용자에 대해서는 평일과 주말?공휴일을 분리하여 사용료를 징수한다.

군 담당자는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 쉼공간과 다양한 체험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청소년들의 수요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 전용공간으로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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