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안경택 기자 = 여름 해변의 열기만큼 여름 축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동해망상해변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해변 축제가 펼쳐져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우선,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망상 DJ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부터, 망상해변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일밤 5천여명의 피서객이 운집한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DJ들이 특설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해변 축제인 ‘19회 늘푸른 바다예술제‘가 3일과 4일까지 2일간, 펼져져 전날 ’DJ페스티벌‘ 축제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화이트견운모체험 축제에는 연일 화이트견운모 화장품체험, 피부팩, 전신마사지, 바디페인트 등을 체험하려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축제의 분위기를 높여주고 있으며 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한편, 망상해변은 지난달 11일 개장한 이후, 7월말까지, 188만 575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추암해변을 비롯한 어달, 노봉 등 6개 해변에 19만7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k7703@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