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성기철 기자 =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 그린핸즈팀(허대영 회계학과 3학년 외 3명)이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원에서 개최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3기 그린리더양성 프로그램 최종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상지대학교 그린핸즈팀이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원에서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3기 그린리더양성 프로그램 최종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2 강원신문 sgc@gwnews.org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3년간 대한석유협회의 지원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양성하는 ‘그린리더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전국 대학생 중에서 선발된 100명의 제3기 그린리더들이 지난 여름방학 중 2박 3일간 울산과기대에서 하계캠프에 참가한 후 한 학기동안 각자의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도해왔다.

상지대학교 그린핸즈팀이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원에서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3기 그린리더양성 프로그램 최종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2 강원신문 sgc@gwnews.org
이 학생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여 10월 말에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26일 최종 보고서 제출과 함께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상지대 그린핸즈팀은 환경동아리 ‘그린핸즈’(지도교수 전영승)를 창립하였으며 캠퍼스 내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과 교내 300여 대의 PC에 그린캠퍼스 구축내용과 홍보를 담은 스크린세이버를 설치하였다.

또한 학교주변을 청소하는 클린캠퍼스 운동을 전개하여 녹색생활실천에도 앞장섰으며 치악산 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치악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그린포인트 제도를 홍보하는 등 교내외적으로 왕성한 환경활동을 전개한 결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현재 그린핸즈는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대자연) 가입을 추진 중이며 상지대학교가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학생들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올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그린캠퍼스 활동을 전개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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