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 17일 밤 9시부터 익일 6시까지, 교통 전면 통제 예정

강원영상위원회가 도내 촬영 유치 지원 중인 tvN 드라마‘빅마우스’의 촬영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원주 관광공사삼거리(▲보배사거리~미래삼거리)가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은 16일과 17일 각각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6시까지이며, 통제구간은 보배사거리에서 미래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이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에 앞서 통제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원주시청 및 춘천경찰서, 춘천모범운전자협회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춘천모범운전자 및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예정이며, 제작팀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작‘빅마우스’는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작품으로,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이 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쫓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다"며 "이번 드라마는 도내에서 상당 분량을 촬영하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 더불어서 지역주민들께서도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촬영 시간 준수 및 안전한 촬영을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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