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파출소가 119안전센터로 바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9월 29일자로 강원도‘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기존의 소방파출소를 119안전센터로, 소방출장소를 119지역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명칭의 호칭방법은 ○○소방서 ○○파출소에서 ○○소방서 ○○119안전센터로 변경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춘천소방서 후평파출소가 춘천소방서 후평119안전센터로 원주소방서 귀래출장소는 원주소방서 귀래119지역대로 불리게 된다.

119안전센터 및 119지역대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 주요 이유는 소방파출소는 소방관서의 최일선 단위기관으로서 일반 도민과 가장 접촉이 많은 곳으로, 파출소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의 단위기관으로 특화시키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안전센터로 개칭하고, 도민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친근한“119”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안전센터 앞에“119”를 추가하여 119안전센터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한편, 소방파출소 및 출장소 명칭 변경에 따른 향후 계획은 도내 51개 119안전센터와 68개 119지역대의 얼굴인 전면간판을 새로이 설치하고, 민원인을 안내할 안내표지를 일제히 정비할 계획으로 다만, 일제 정비사업 추진시기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시점에 맞추어 진행할 예정으로 새로이 개정된 소방표지규정에 따라 도민에게 더욱 친근한 관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6/10/4

이상호 기자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