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공연 연주자 원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홍기
올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패키지 상품도 판매 진행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 2021 <강원의 사계> 하반기 첫 번째 메인공연인 ‘피아니스트 김홍기 리사이틀’이 11일 오후 5시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이번 공연에서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 중 제5곡 사랑과 죽음’,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프레데리크 쇼팽의 ‘12개의 연습곡, 작품번호 25’를 연주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채롭고 아름다운, 찬란하지만 씁쓸한 감정들을 풀어낼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모자람 없이 완벽한 음악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풀어내는 순수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들이 관객분들께 닿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내 음악학도들의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위해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오는 14일 오후 1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강릉원주대학교 피아노 전공생 3명을 대상으로 약 150분간 진행되며 청강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만 가능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음악 세계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실의 박혜영 운영실장은 2021 <강원의 사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연중 상시 공연으로 변화하여 지난 4월부터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콘서트 외에 도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와 ‘영 아티스트 콘서트’ 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1시 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하면서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강원의 사계> ‘메인공연’ 티켓은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식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3만원으로 강원도민 50%,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 등 할인 혜택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공연 패키지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음악제 기념품이 제공 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 및 티켓 관련 상세한 문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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