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환경현안문제 조사·연구, 환경 교육 업무 수행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이 공모한 '강원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주관기관으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지정됐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해 1998년부터 환경부가 지정·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월 1일부터 내년 10월 28일까지, 환경부와 강원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내 지자체, 대학, 환경전문가 등과 공조하여 ▲미세먼지, 한강상류 흙탕물 등 강원지역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 ▲기업 지원 ▲환경 교육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2016년 지정 취소된 지 4년 만에 재지정되었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적 공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월 중, 행정협의회, 사무국 등을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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