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오는 4월 7일부터 24일까지 취․창업 시 자립자금 받아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고성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문영준)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저축계좌 신규대상자를 오는 4월 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고 있는 주거․교육수급자 또는 차상위 청년(만15~39세)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택 전세자금과 교육비, 창업자금 등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저축계좌는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매칭 지원하여, 3년 후 1,44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단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연 1회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군은 청년저축계좌 이외에도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등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모집(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고성군청 주민복지실(기초생활팀, 680-3322)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선 주민복지실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형성지원사업의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의 가입대상과 본인 저축액, 정부지원금 매칭 비율은 다음과 같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활동 중인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이 매월 5․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따라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지원해 4인가구 기준 최대 2,75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 중인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면 정부가 본인 저축액에 1:1 매칭․지원하여 최대 720만원을 받게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가 매월 5·10·20만원을 저축하고 사업단에 따라 내일키움장려금을 추가적립 지원하여 탈수급 또는 취․창업 시 자립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 수급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금으로 저축하고 본인의 근로사업소득금액에 따라서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2,31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통장별로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참여자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초(1일~15일) 모집하고, 소득조사가 필요한 희망키움통장Ⅱ는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에 걸쳐 모집하며, 청년저축계좌는 4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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