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귀농도 전략이다. “나의 두 번째 연인 - 블루베리“의 저자는 농업회사법인 채향원(주) 대표이며 마케팅 전문가로서 한국 블루베리의 1세대이고 개척자이다. 이 책은 그가 15년간의 블루베리 농원 경영을 통하여 쌓은 재배 노하우 공개, 식품 산업화 과정과 수출 기업화, 그리고 왜 귀농은 전략적이어야 하는가를 밝히고 있다.

농원개척 과정에서 경험한 실패, 성공, 기쁨, 좌절, 농원 경영의 키포인트, 관광농원화, 미래의 꿈 등을 밝힌 책이다.

이 책에서 그가 처음 밝히는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과 “한반도 블루베리” 프로젝트는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며 한국의 농업 산업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채향원이 대한민국 대표 블루베리농원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책으로 귀농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며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진 자료를 많이 수록하여 풀 컬러로 만들어졌다.

강원도 화천군에서 2005년부터 블루베리농원 채향원을 경영하고 있는 김응수 대표가 15년간의 귀농 경험과 산업화 과정, 미래의 꿈을 정리하여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한국 블루베리의 1세대인 그는 젊은 시절 대기업에서 마케팅 업무와 전략 컨설팅 업무를 주로 하였으며 대학교수를 거친 마케팅 전문가이다.

2005년부터 주말을 중심으로 서울과 화천을 오가는 반쪽짜리 귀농생활을 거쳐 2015년 대학 교수를 끝으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블루베리 농원 경영을 시작하였다.

그는 불모지였던 한국 블루베리의 산 증인이며 역사이다.

(사)한국블루베리협회 사무총장으로 6년간 봉사하며 한국 블루베리 산업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인물이다.

그가 경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채향원(주)는 많은 분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블루베리 농원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블루베리와인과 식초, 주스, 쨈,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과 함께 관광농원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며 귀농도 전략이라고 밝혔다.

평생 마케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에서 많은 일 들을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블루베리와 농업 분야를 통한 꿈의 실현과 사회봉사를 생각하며 살고 있다.

그는 강원도 식품 수출기업들과 함께 2017년 결성한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 회장을 맡아 블루베리 가공식품의 공동 수출 마케팅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한반도 블루베리”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공개하였다.

“채향원”은 그의 딸의 이름이며 결코 부끄럽지 않은 농원을 만들겠다는 자식의 이름을 건 약속이었다고 했다.

“기업의 주인은 땀 흘린 사람”이라는 평소의 철학과 소신이 채향원을 통해 펼쳐지기를 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6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블루베리 재배 노하우 공개와 귀농자에 대한 조언 / 식품산업화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귀농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234쪽 / 값 15,000원 / 일송미디어 발행 / 문의 : (주)일송미디어 / 02-2698-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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