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 ~ 4월 15일 특별소통기간‘우체국 비상근무’
- 투표안내문 등 총 3,158만통 완벽소통 준비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와 관련한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23일간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투표안내문 약2,245만통, 사전투표용지회송등이 약213만통으로 총3,158만통의 우편물 소통이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여 각 지방우정청과 전국 우체국의 선거우편물 특별소통을 지휘하는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선거사무의 협조 사항으로 자택 등 거주하는 곳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자들은 회송우편물을 해당선거관리위원회에 송달되는 소요기간(1~2일)을 고려해 4.13.(월)까지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편함에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 그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선거우편물을 은닉 ‧ 훼손하거나 무단수거할 경우에는 공직선거법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우편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특히 병원, 자가격리자의 거소투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배원의 우편물 배달시 관계기관과 선거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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