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관내 주요 기관 24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700개와 손소독제 600개를 태백시에 기탁했다.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태백시 관내 주요 기관 세 곳이 24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700개와 손소독제 600개를 태백시에 기탁했다.

K-water 태백권지사,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 각 기관장은 류태호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K-water 태백권지사는 지난 3월 11일, 손소독제 360개를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기탁에 동참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탁 받은 마스크는 노약자와 저소득층에게, 손소독제는 태백 시민이 자주 방문하고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이‧미용시설 등에 전달되어 소중히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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