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이하,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공식적인 학교 행사가 전면 취소되어 지난 21일, 치르지 못한 학위수여식을 미루어 지난 20일, 학과 교수와 학위수여 대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학과 내 자체행사로 치러진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 박사 개설 이후 첫 박사학위 수여식으로 유상희씨가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 박사 제1호 수여자로 그 의미가 컸다.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013년 9월, 치위생학 전공 석사학위과정 개설인가를 받았으며, 2014학년도 3월 석사학위과정생 3명이 입학하였고, 2014년 10월 치위생학 전공 박사학위과정을 개설 인가를 받았다.

제1호 치위생학 박사학위 수여자인 유상희씨는 2014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1기 졸업 후, 동 대학에서 2016년 ‘강릉시 고혈압 당뇨 관리 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로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2020년에는 ‘지역사회치위생학 실습 교육과정 개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상희씨의 박사학위논문은 미국치의학교육협의회(American Dental Education Associaiton, ADEA)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Education에 게재(2020.02.06.)되었다.

지도교수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 신선정 교수는 “올해가 치위생학과 개설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치위생학 전공 박사를 배출하게 된 해이기도 하여 매우 뜻깊다”며 “치위생학 박사가 전 세계에 소수이지만 치위생학 박사로서 책임감과 무게감을 가지고 치위생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축하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당일 학위수여식에는 유지원씨의 ‘한국의 치과의료 취약지역 분석 연구(지도교수, 신보미)’ 석사학위 수여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로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에서 배출한 치위생학 석사는 6명, 치위생 박사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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