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교동주민센터는 6개 사회단체가 교동 마을방역단을 구성하여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코로나 19 감염병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지역 사회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속초시 교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 주거지 생활방역과 시설물 방역,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 하고 지원하는 “교동 마을방역단(단장, 전병철)”을 구성하여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교동 마을방역단은 지역사회방역팀(팀장, 김복순), 주민생활지원팀(팀장, 이상호), 행정지원팀 등 3팀 42명으로 구성되었고, 지역사회방역팀은 주3회 마을안길 및 주거지, 시설물 직접 소독 등의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생활지원팀은 노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각종 생활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교동 마을방역단” 구성과 활동 시작은 그간의 방역활동에 따른 동 행정의 업무 피로도를 경감시켜 여타 대 주민 행정에 대한 여유를 제공하는 물리적인 효과는 물론, 무엇보다도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사태의 예방과 극복 활동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당사자로서 참여하고 해결의 주체로 나선다는 것이 방역의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마을방역단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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