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9시, 김재규 강원청장 주재 합동점검 대책 회의 개최
- 현장점검 동행요청시 적극 지원.점검지원반 17개署 1,295명으로 구성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에서는 지난 21일,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을 보름간 운영중단 권고한 것과 관련 22일 오전 9시, 강원경찰청 1회의실에서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및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 행정명령 이행 다중 밀집 이용시설 합동점검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적으로 정착되도록 경찰력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자치단체에서 공동 현장점검 요청시 경찰력을 적극 지원하여 현장 점검의 실효성이 확보되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7개 경찰서에 1,295명(본서 859명, 지구대,파출소 436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 지원반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경찰서별 점검지원반(2인 1조)을 편성하여 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장 공동점검 지원요청이 들어오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측의 항의 또는 행정명령 거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고하거나 설득해 현장점검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고 공무원 폭행 등 불법행위 발생시에도 엄정 대응하게 된다.

또한 강원경찰청 소속 3개 기동중대를 예비경력으로 편성하여 대규모 반발 또는 충돌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의 방역예방 활동 및 현장점검 지원에 경찰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민생치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범죄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