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전경.

[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 예방을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총 1,02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위생)물품을 배부한다.

지난 2월, 1차적으로 식품접객업소에 손소독제 및 예방수칙 포스터 등을 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로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 총 4,080병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음식점 이용 활성화 및 소비자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조성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업소에 지급하는 방식은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작되며 규모가 큰 횡성읍과 둔내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배부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에서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배부한다.

또한, 횡성군은 지난 3월 초순부터, 관내 공중위생업소(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소 등) 총 195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390병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장례식장 2개소에도 주3회 정기적 방역소독과 물품을 배부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 19가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지원을 통해 철저한 환경소독 및 위생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