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사 전경.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영월군은 코로나 19의 교육기관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손소독제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병설·사립유치원 총 47개교, 281학급에 500ml 손소독제 281개와 전 재학생에 배부할 수 있는 3,035명 분의 50ml 휴대용 손소독제를 영월교육지원청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오는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전달된 손소독제는 개학 이후 각 학교 교실과 재학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확산가능성이 매우 높아 개학이 연기된 만큼, 개학 이후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중요하다.”며 “이번에 배부되는 손소독제가 학생들의 감염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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