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19억원, L=85m, B=3m 규모, 진입터널·조망데크·상징조형물 설치
-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등 복합체험 감성 체류관광 활성화 기대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감도.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항계구역 내 항만기능 유지 및 해상교통안전 영향’등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의로, 지난 6개월여 동안 중단됐던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이 최근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 승인으로 3월 중,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는 묵호항을 묵호항 재창조사업 등을 통한 관광 및 레저 기능 중심의 해양관광 항만으로 전환하는 항만기본(수정)계획 등 정부계획과의 연관성은 물론, 항계구역 내 친수시설 설치의 타 지자체 사례와 항만교통안전에 대한 시설보완 제시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인허가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감도.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은 도째비골 입구 맞은편 바닷가에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85m, 폭 2~3m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묵호항 재창조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동해시의 해양관광 수요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어렵게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시공과정에서의 해상 안전은 물론, 동해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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