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사 전경.

[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재해취약지 103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급경사지(C등급 이하) 51개소, 소규모 공공위험시설(소교량, 세천, 취입보, 마을안길) 50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2개소이다.

재해취약지 안전사고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급경사지가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와 집중호우가 빈번한 우기철에 집중 발생하므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급경사지 보수․보강시설(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 여부 ▲상부 비탈면의 낙석 우려 여부,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하고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취약지 정비를 통한 재해 사전예방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횡성군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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