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음용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5개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결정됐다.

대상시설은 ▲도계읍 장원길103(경동아파트 20동 뒤) ▲원덕읍 옥원리920-29(원덕종합자동차 정비 옆) ▲교동 동해대로4234(종합운동장 골프연습장 옆) ▲교동765-1(구름다리식당 앞) ▲정상동450(23통 마을회관 옆)이며, 시설운영 중단 안내문을 부착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예방적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 감염 확산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시설, 주요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 및 선별진료소 전담인원을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가 격리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일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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