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Wee스쿨 초등상담과정 ‘행복더하기 상담캠프’ 기관부문

강원학생교육원 전경.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강원학생교육원(원장, 김연숙)은 26일, 제9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기관부문에서 초등상담과정 ‘행복더하기 상담캠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Wee스쿨 최초로 신설된 초등상담과정인 ‘행복더하기 상담캠프’는 학급과 학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3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작년 한해에만 학급․개인․가족 단위로 총 416명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강원학생교육원은 캠프 이후에도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심리치료비 지원 등 꾸준한 추후 관리로 상담캠프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며, “상담으로 내 삶의 이유를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연숙 강원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저연령화 되어가고 있는 현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했다”라며,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학생교육원은 초등학생뿐 아니라 기존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2주 및 4주과정(상반기-남학생, 하반기-여학생)을 확대 운영하여,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마음을 성장하고 치유하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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