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음압격리병동 등 의료시설 점검
- 정인호 의료원장, 진료부장 등 의료진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반태연 의원 배석

'코로나19' 대응기관인 강릉의료원 방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음압격리병동 등 현장을 점검하고 강릉부시장 등 관계관들과 간담을 갖고 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6일, 감염병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강릉의료원을 방문하여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 등 의료시설을 점검하고 소속 의료진과의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문순 지사는 정인호 강릉의료원장과 정필문 진료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기관 추진상황과 음압병상에 입원중인 확진환자 3명의 건강상태를 보고 받고, 2015년 메르스 이어 신종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노고가 많은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대응기관인 강릉의료원 방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음압격리병동 등 현장을 점검하고 강릉부시장 등 관계관들과 간담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장시택 강릉 부시장으로부터 강릉시 확진자 접촉관리,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중국유학생 보호 대책 등을 보고 받고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였다.

한편, 강릉의료원을 포함한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은 지역별 감염병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21일부터, 입원환자를 퇴원조치하고 있으며 강릉의료원도 전체 112병상 중 현재 37명이 입원하고 있으나 금주까지 전체 입원병상을 공실로 관리하여 추가 대량환자 발생에 따른 코호트 격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