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부터, 다낭~뉴델리, 하노이/호치민~뭄바이 직항 노선 운항 알려
- 총 5개의 베트남~인도 노선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항공 네트워크 확장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도로 향하는 3개 노선다낭~뉴델리, 하노이~뭄바이 노선은 5월 1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각각 주 5회, 주 3회 운항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공=비엣젯항공>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도로 향하는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다낭~뉴델리, 하노이~뭄바이 노선은 5월 1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각각 주 5회,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호치민~뭄바이 노선은 5월 15일부터, 주 4회 운항한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호치민~뉴델리 및 하노이~뉴델리 노선에 이어 총 5개의 베트남~인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13억 인구의 인도로 취항지를 늘리며 아시아 전역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탑승객들은 동남 · 동북 아시아의 다양한 환승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취항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에 참석한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부주석은 “이번 취항은 베트남과 인도 양국 관계의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치, 국방, 안보, 경제, 상업, 관광, 문화 교류 등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디프 싱 푸리 인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지난 2018~19년 양국의 경제적 교류 규모가 약 136.9억 달러(한화 약 16조 2090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이번 신규 노선의 취항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올해 초, 인천~껀터 및 인천~달랏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며 현재 한국-베트남 간에는 총 11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