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사 전경.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횡성군은 온실가스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무공해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공모를 10일, 횡성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올해 무공해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물량은 총155대로 전기자동차에 85대, 전기이륜차에 30대, 수소연료전지차에 40대로 무공해자동차 구매 지원 접수기간은 2월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에 자동차 제조·판매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 작성하여 제조·판매자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 포털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에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1인 1차량에 전기자동차는 최대 14,200,000원, 수소연료전지차는 정액 42,500,000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300,000원이며, 구매 지원신청서 제출순이 아닌 차량 출고·신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구매자격 부여일로부터 정해진 기간내 차량 미출고시 대상자 선정이 취소되므로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신청자격은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1년전부터,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 또는 사업장이 횡성군에 소재한 법인 및 기업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횡성군에서는 예년대비 이번 무공해자동차 확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내 수소연료 전지차 민간에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아갈 것이며, 내년부터 점차 보급대수를 늘려 “친환경 도시 e-모빌리티 메카 횡성”을 만들 계획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내연기관으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무공해자동차 보급·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친환경 횡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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