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주거·일상생활 및 휴식공간 제공
- 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올 33억원 예산 편성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내부.

[강원신문=화이정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개소를 통해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의 보조를 받아 운영되는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동해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하여 사회복지 법인 인애원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대상자는 동해시 거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10세부터 입소가 가능하며 입소 정원은 10명이다.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이용 장애인을 보호하는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 대해 단기간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동해시는 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3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아동치료프로그램 지원, 중증 장애인 무료급식지원.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운영 지원, 장애인 위치 추적기 보급 등 각종 장애인 복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현재 동해시 장애인 인구는 6,769명으로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욕구조사 실시와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 강화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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