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일출로 회마을 내 A 펜션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설날 강원 동해시 일출로 회센터 내 A 펜션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투숙객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폭발로 이어진 화재에 따른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펜션 화재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이들은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가스폭발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펜션 건물은 2층으로 1층은 회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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