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우수지역축제 지원심사 총 12개 축제에서 원주한지문화제가 평가 1위로 선정
- 연 6천 4백만원의 우수축제 지원금으로 더욱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 기대 커짐
- 시민이 함께 일궈온 원주한지문화제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매년 강원도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역축제의 명품화를 위해, 강원도는 우수축제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10일, 강원도 지역축제 대상 우수축제 선정 심의위원회회가 개최되었고 22일 원주시로 심의결과가 송부되었다.

축제의 기획‧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를 평가한 심의에서 강원도 내 13개 우수축제 후보 중 원주한지문화제가 1순위로 선정되었고, 2020년 6천 4백만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원주한지문화제는 축제 시작 3년 만에 2002년과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전/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30선에 들 정도로 우수한 콘텐츠와 시민참여형 축제로 인정받았고 2005 ~ 2008년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4년 연속 지정된 바가 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오는 2월부터, 시민으로 구성된 실행위원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자를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기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한지뜨기 한마당’, ‘2020 종이의 숲’, ‘종이놀이터’, ‘청소년 창작등 공모전’, ‘전국 한지뜨기 대회’, ‘한지제기차기 대회’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하고 신설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계획이 있다.

또한 2020년 축제장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의 수제종이를 직접 떠볼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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