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4일까지, 인재육성장학회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 올해부터 대학생(우등) 장학금 지급대상 기준 완화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인재육성장학회’)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학생(우등) 장학금 지급대상 기준을 완화하여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특별 장학생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이며, 고등학생은 관내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대학생은 인재육성장학회 및 읍‧면사무소에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대상과 지원규모는 신청기간이 끝난 후 이사회를 개최하여 확정하며, 타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일정을 고려해 오는 6월말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장학회는 2013년 설립된 이후 작년까지 531명에게 51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누적기금은 77억원에 이른다.

장학회 측은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장학금 출연을 독려하고,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장학기금 조성목표 100억원을 조기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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