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국유임도 692km 임시 개방

[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은 설 전․후로 성묘객의 편의를 위하여 국유림 내 임도를 18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임시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임도는 산림의 경영 및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고향을 찾는 성묘객이 조상의 묘를 돌보고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임시로 개방한다.

임도는 대부분 노면이 불규칙한 비포장 구간이며 노폭이 협소하고, 낙석의 위험이 있어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적설‧결빙 등 위험구간의 임도는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므로 도보로 이용하여야 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이번 임도 개방은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전·후로 하여 성묘객들이 편안히 성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에 유의하고,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되가져가서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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